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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훈

하늘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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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스도편지 작성일11-07-26 01:02 조회1,1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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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러졌습니다.
이제는 형체조차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서 내 마음은 바람이
불 때마다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미운 물건이 되어
한쪽 모퉁이에 버려져 있는 내 모습은
눈을 맞추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툭 건들이면
심하게 철렁거리면서 천 길 낭떠러지로 한없이 내려가고
눈을 감고 싸늘한 바람에 처분을 맡깁니다.

잘도 감추는데
마음에 있는 온갖 망상과 탐욕이 그대로 드러나서 내 얼굴은 검게 변했고
이제는 스스로 골방에 들어갑니다.

외롭습니다.
덩그러니 혼자 온갖 세상 풍파를
온 몸으로 견디고 서 있는 내가 너무 춥습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작은 가슴을 파고들면서 나를 추궁하고 있는데
대꾸할 말을 찾지 못하고 하늘을 봅니다.

그런 나에게
지독한 외로움에 떨고 있는 나에게 섭리의 샛바람이 불어오면서 그대가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 줍니다.
 
시편44 : 7절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케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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